[유로파 포커스] ‘UCL 탈락’ 세비야, ‘UEL 3연패’로 되갚는다
입력 : 2016.05.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세비야가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세비야는 6일 오전 4시 5분(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15/2016 UEFA 유로파리그 4강 2차전에서 샤흐타르에 3-1로 승리했다. 경기 결과에 따라 결승 진출의 쾌거를 맛봤다.

세비야 입장에서 이 날 승리는 여러모로 의미 있었다. 올 시즌 ‘별들의 전쟁’이라 불리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했다. 그러나 유벤투스, 맨체스터 시티, 묀헨글라드바흐에 패하며 조별리그 탈락(3위)의 아픔을 경험했다.

그러나 유로파리그에서는 달랐다. 세비야는 바젤, 아틀레티코 빌바오, 샤흐타르 등을 꺾으며 결승행에 안착했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탈락의 아픔을 유로파리그 결승으로 승화시킨 셈이다.

유로파리그 연속 우승도 눈앞에 두고 있다. 세비야는 지난 2013/14시즌부터 2시즌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만약 이번 시즌까지 우승 한다면 3회 연속 우승이다.

결승전 맞상대는 위르겐 클롭의 리버풀로 결정됐다. 과연 세비야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탈락의 설움을 '유로파리그 3연패'로 되갚을 수 있을지 모든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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