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가메이로, 佛 대표팀 ‘벤제마 공백’ 메울까?
입력 : 2016.05.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케빈 가메이로(28, 세비야)가 프랑스 대표팀의 ‘새로운 주포’로 거듭날 수 있을까?

세비야는 6일 오전 4시 5분(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15/2016 UEFA 유로파리그 4강 2차전에서 샤흐타르에 3-1로 승리했다. 경기 결과에 따라 결승 진출의 쾌거를 맛봤다.

특히 가메이로의 활약이 눈부셨다. 가메이로는 전반 8분과 후반 2분 멀티골을 쏘아 올려 세비야 결승행에 큰 공을 세웠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도 가메이로에게 가장 높은 평점(8.5점)을 부여했다.

뛰어난 활약은 프랑스 대표팀에도 호재다. 프랑스 대표팀은 카림 벤제마를 잃었다. 프랑스축구협회는 ‘성관계 동영상 협박 혐의’ 벤제마를 유로 2016에 부르지 않기로 결정했다. 확실한 공격수가 필요한 입장에서 올 시즌 유로파리그 '8경기 5골' 가메이로는 최전방의 무게감을 높여 줄 적임자다.

관건은 대표팀에서 활약상이다. 가메이로는 대표팀과 큰 인연이 없었다. 지난 2011년 미국과의 평가전이 마지막 출전 기록이다. 득점도 2011년 6월 우크라이나와의 평가전에서 1골이 전부다.

경쟁자들도 쟁쟁하다. 현재 프랑스 대표팀에는 올리비에 지루, 앙토니 마르시알, 안드레-피에르 지냑 등이 버티고 있다. 과연 ‘세비야 주포’ 가메이로가 모든 장애물을 넘어 프랑스의 새로운 주포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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