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케인 재계약 준비...팀 내 최고 주급 제시
입력 : 2016.05.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가 ‘주포' 해리 케인(23)과 재계약을 위해 팀 내 최고 주급을 제시할 계획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5일(현지시간) “토트넘이 케인을 잡기 위해 기존 주급 5만 파운드(약 8천 3백만 원)보다 두 배 인상한 10만 파운드(약 1억 7천만 원)에 장기 재계약을 추진한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지금까지 주급 상한선을 8만 파운드(약 1억 3천만 원)으로 제한했으나, 케인을 잡기 위해 이를 깬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매체는 “양 측 모두 유로 2016 이후 계약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토트넘 유스 출신인 케인은 지난 시즌 리그 34경기 21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간판 공격수로 자리했다. 이번 시즌에도 36경기 25골 2도움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여러 빅 클럽들이 케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은 경쟁자들로부터 케인을 지키기 위해 팀 내 최고 주급으로 장기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주급 8만 파운드를 받고 있는 크리스티안 에릭센(24)이 팀 내 최고 주급자였으나, 케인에게 그보다 더 많은 주급을 제안할 계획이다.

또한 토트넘은 케인 뿐만 아니라, 에릭센과 에릭 라멜라(24) 그리고 델레 알리(20) 등 이번 시즌 좋은 모습을 보인 선수들에게도 재계약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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