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베컴' 이천수, 35m 거리 농구골대에 프리킥골 화제 (영상)
입력 : 2016.05.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현역 시절 ‘아시아 베컴’이라 불렸던 이천수가 35m 거리에서 찬 슈팅을 농구 골대에 골인하는 여전한 클래스를 자랑했다.

이천수는 지난 3일 국민대학교에서 진행된 슛포러브(Shoot for Love)에 참가해 소아암 환아의 소원성취 기금을 위한 미션에 도전했다. 그에게 주어진 미션은 35m 거리에서 농구 골대 안에 골을 성공시키는 것.

미션에 참여한 이천수는 ‘어떻게 성공하느냐’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으나, 몇 번의 연습 후 5번째 시도 만에 미션을 성공하며 변함없는 킥력을 뽐냈다.

이후 이천수는 "지난 슛포러브 영상들을 지켜본 결과 앞서 참여하셨던 안정환, 유상철 선배님들보다 더 어려운 미션이라고 생각돼 긴장했다”라며 "미션에 성공하면 소아암 환아를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에 끝까지 집중했던 게 좋은 결과를 만든 것 같다. 앞으로도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적극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사회적기업 비카인드가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함께 진행하고 자생한방병원이 후원하는 '슛포러브 임파서블 미션'은 미션에 성공할 경우 소아암-난치병 환아의 소원 성취기금으로 100만원이 적립되며 소아암 환아들도 어려움을 극복하고 꿈과 희망을 이어가길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천수 35M 밖 농구골대 골인 영상 보러가기

사진=슛포러브 캡처
영상=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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