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할 경질’ 맨유, 즐라탄에 ‘1년 계약+코치 제안’
입력 : 2016.05.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다솔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본격적으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4, 파리 생제르맹) 영입에 나섰다. 1년 계약 기간에 은퇴 후 코치직 제안 카드를 준비 중이다.

네덜란드 매체 ‘데 텔레흐라프’는 23일(현지시간) “루이스 판 할 감독을 경질한 맨유가 즐라탄 모시기에 나섰다. 맨유는 그의 나이를 감안해 1년 선수 생활과 은퇴 후 코치직을 보장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현실성이 높은 이야기다. 판 할 감독의 경질은 예견됐다. 이미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BBC'는 일제히 판 할이 팀을 떠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남은 것은 맨유의 공식 발표뿐이었다. 맨유는 2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판 할 경질 소식을 알렸다.

그의 경질과 더불어 주제 무리뉴, 즐라탄의 맨유 입성이 가시화 되고 있다. 맨유는 오래전부터 판 할의 자리를 대체할 인물로 무리뉴를 낙점했다. 무리뉴 역시 즐라탄과 함께 팀에 합류하기를 바라왔다.

이를 충족시키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은 판 할의 경질이었다. 결국 판 할이 팀을 떠났고 무리뉴의 감독직 부임 발표만 남았다. 모든 상황이 맨유의 의도대로 흘러가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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