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임박' 무리뉴, 가상 16/17시즌 ‘베스트 11’ <스페인 AS>
입력 : 2016.05.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다솔 기자= 주제 무리뉴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탄력을 받고 있다. 루이스 판 할이 팀과 작별했기 때문이다.

맨유는 23일(현지시간) 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년 동안 헌신한 판 할 감독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라며 이별 소식을 알렸다.

많은 이들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무리뉴를 향하고 있다. 무리뉴는 오래 전부터 판 할의 대체자로 거론됐기 때문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BBC' 등 유력 매체들은 이미 그의 맨유 감독 부임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이에 스페인 매체 ‘아스’가 2016/2016시즌 가상 맨유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평소 무리뉴가 좋아하는 스타일 및 그의 발언에 근거한 스쿼드다. 현재 맨유 선수는 단 한 사람도 선정되지 않았다는 점이 흥미롭다.

기본 포메이션은 4-3-3이다. 최후방은 토트넘의 위고 요리스가 사수한다. 저평가된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그만큼 안정감을 보유한 수문장을 찾기는 힘든 일이다.

풀백은 공격성이 짙은 자원들로 구성됐다. 에버턴의 시머스 콜먼과 볼프스부르크의 리카르도 로드리게스가 주인공. 중앙 수비는 에버턴의 존 스톤스와 레알 마드리드의 라파엘 바란이 책임진다. 둘 모두 빌드업에 능하며 기동력이 탁월하다.

중원은 기술이 탁월한 선수들로 구성됐다. FC 포르투의 루벤 네베스와 AS로마의 알레산드로 플로렌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앙트완 그리즈만이 허리를 책임진다. 세 선수 모두 특정 위치에 국한되기보다는 스위칭을 즐겨한다.

전방에는 왕성한 활동량을 지닌 공격수들이 배치됐다. 레스터 시티의 제이미 바디, 파리 생제르맹의 에딘손 카바니, 첼시의 로익 레미가 3톱을 형성한다.


AS 선정 2016/2017시즌 무리뉴의 가상 맨유 베스트 11

GK - 위고 요리스(토트넘)

DF - 시머스 콜먼(에버턴), 존 스톤스(에버턴),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 리카르도 로드리게스(볼프스부르크)

MF - 루벤 네베스(FC 포르투), 알레산드로 플로렌치(AS 로마), 앙트완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FW -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 로익 레미(첼시)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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