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아니] '맨유행 임박' 무리뉴, 재조명된 '뒷 이야기'
입력 : 2016.05.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최근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을 선정해 그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들을 파헤쳤다. 현재의 자리까지 도달하기 위해 쏟아낸 땀들도 있지만, 축구팬들이 '스타'들에게 궁금해하는 요소는 따로 있다.

[스포탈코리아] 노영래 기자 = 조세 무리뉴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온다.

맨유는 2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이스 판 할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감독 경질 발표와 동시에 영국 내에서 공신력 있기로 저명한 대다수의 언론들은 무리뉴 감독의 선임 소식을 전했다. ‘스카이스포츠’와 'BBC' 등은 "판 할 감독이 맨유에서 경질됐다. 그 빈자리는 조세 무리뉴 전 첼시 감독이 메운다’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의 복귀 소식과 더불어 그의 과거 비화도 주목 받고 있다. ‘특별(Special)’하기로 소문난 무리뉴 감독이 최고의 자리로 오르기까지 어떤 이야기들이 있었는지 살펴보자.

■ 그거 아니? <조세 무리뉴>


무리뉴 감독은 2014-2015시즌 첼시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개인통산 22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팀을 옮길 때마다 우승컵을 선사하는 무리뉴 감독은 잉글랜드와 이탈리아, 스페인 리그를 모두 제패한 유일한 감독이다.

무리뉴 감독은 축구 코치가 되기 전 일반 학교에서 체육선생 직도 경험했다. 체육을 싫어하던 여학생들이 무리뉴가 하는 수업은 빠진 적이 없었다고 한다. 그의 본격적인 축구 인생은 유창한 영어실력에서 시작됐다. 전설적인 코치 바비 롭슨의 통역관으로 팀을 옮겨 다녔던 무리뉴는 롭슨의 소개로 팀을 맡기 시작했다.

지도자로 변신한 그는 2004년 FC포르투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며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그는 2004년 첼시 감독 취임 기자회견에서 “난 ‘스페셜 원’(special one·특별한 존재)이다”라고 선언한 바 있다.

지난 해 12월 첼시 감독직에서 떠난 이후 약 반년 만에 맨유 감독직을 부여 받을 것으로 보이는 무리뉴 감독은 세간의 주목을 이끌고 있다.

그래픽 = 노영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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