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그라시아, 말라가 감독직 사임...'루빈 카잔행 유력'
입력 : 2016.05.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말라가서 인상적인 지도력을 과시했던 하비 그라시아 감독이 팀을 떠났다.

말라가는 2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라시아 감독은 다음 시즌 팀을 지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는 2년 동안 말라가를 잘 이끌어줬고 이제 팀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4년 오사수나를 떠나 말라가로 부임한 그라시아 감독은 팀이 재정 위기에 빠졌음에도 뛰어난 지도력으로 팀을 9위로 올려놓았다. 올 시즌도 팀을 리그 8위로 올려놓은 그라시아 감독은 지난 3월 재계약을 맺었음에도 이별을 택했다.



그라시아 감독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지만 루빈 카잔(러시아)행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그라시아 감독은 4년에 총액 1,200만 유로(약 159억 원) 정도의 조건으로 루빈 카잔으로 갈 것이다"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말라가는 그라시아 감독의 후임 선임 작업 인선에 나선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말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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