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클럽, '맨시티 투레'에게 막대한 주급 제시
입력 : 2016.05.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크레이지풋볼] 중국의 돈 바람이 또 다시 불고 있다. 중국 클럽들이 야야 투레(33, 맨체스터 시티)에게 막대한 주급을 제시했다.

투레의 유력한 차기 행선지는 인터 밀란이었다. 이탈리아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은 여전히 투레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시티의 미온적인 재계약 협상과 다음 시즌 펩 과르디올라 부임도 이적설에 신빙성을 더했다.

문제는 높은 주급이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투레는 맨시티에서 주급 22만 파운드(약 3억 6,000만원)를 받고 있지만 인터 밀란은 6만 파운드(약 1억원)의 주급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인터 밀란 입장에서 투레의 높은 주급은 부담으로 다가올 가능성이 높다.

이로 인해 중국 클럽이 투레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아프리카 축구 매체 ‘아프리칸풋볼’은 “중국 클럽 두 군데서 투레의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 그들은 투레에게 주급 30만 파운드(약 5억원)을 제시했다”라고 알렸다.

투레를 원하는 중국 클럽들은 상하이 상강(SIPG)와 장쑤 쑤닝으로 밝혀졌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자체 소스를 통해 “투레가 상하이 상강과 장쑤 쑤닝과 대화를 나눴다. 투레와 맨시티와의 계약은 오는 2017년에 종료된다”라고 보도했다. 특히 장쑤 쑤닝은 올해 초 하미레스를 영입해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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