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와 재회?’...맨유, 호날두 영입 착수
입력 : 2016.05.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크레이지풋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 레알 마드리드)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스타’와 ‘더 선’은 “맨유가 호날두 영입에 착수했다. 맨유는 호날두 영입을 위해 이적료 8000만 파운드(약 1,338억원)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유는 주제 무리뉴의 맨유행 임박이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무리뉴와 맨유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양측은 영입 타깃과 이적 자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곧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호날두 입장에서 맨유는 큰 의미가 있다. 지난 2003년 맨유에 둥지를 튼 그는 뛰어난 활약으로 세계 최고 선수의 반열에 올랐다. 맨유는 호날두의 활약에 힘입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리기도 했다. 맨유행이 임박한 무리뉴와 레알서 사제의 연을 맺은 기억도 있다.

에이전트가 같다는 점도 가능성에 불을 지폈다. 호날두와 무리뉴의 에이전트는 호르헤 멘데스다.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멘데스가 호날두의 맨유행에 영향력을 행사할 거라 알렸다. 멘데스의 능력이라면 불가능하지 않다는 것이 ‘데일리 스타’의 예측이다.

관건은 호날두의 의지다. 최근 호날두는 레알 잔류를 피력해 왔다. 실제 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호날두가 레알과의 재계약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계약 기간은 최대 2021년까지”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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