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선-전승민 골' U-16, 미국 2-1로 꺾고 AIFF 유스컵 우승
입력 : 2016.05.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U-16 대표팀이 모의고사에서 기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서효원 감독이 이끄는 U-16 대표팀은 25일(한국 시각) 인도 고야의 틸락 마이단 스타디움에서 열린 AIFF(인도축구협회) 유스 컵 결승전에서 미국을 2-1로 꺾었다.

전반 14분 이학선(서울오산중)의 선제 득점으로 앞섰으나, 전반 31분 앤드류 제임스에게 동점 골을 내줬다. 1-1 균형은 전승민(경기신갈고)이 깼다. 극적 결승골을 뽑아내며 팀에 우승을 안겼다.

U-16 대표팀이 참가한 AIFF 유스 컵은 한국 포함 말레이시아, 미국, 인도, 탄자니아가 출전해 풀리그를 치렀다. 이후 순위 결정전을 통해 우승 팀을 가렸다. 첫 경기에서 말레이시아를 3-0으로 완파한 U-16 대표팀은 탄자니아, 미국, 인도와 3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후 미국과의 결승전을 거쳐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참가는 오는 9월 인도에서 열릴 AFC(아시아축구연맹) U-16 챔피언십 준비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U-16 대표팀은 2017년 개최될 FIFA(국제축구연맹) U-17 월드컵 진출권 획득을 노린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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