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부임에 정신없는 맨유... 마타 잔류-데 헤아 이적?
입력 : 2016.05.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주제 무리뉴(53) 감독의 부임이 임박하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도 요동치고 있다. 새판짜기 속 본인들의 입지 찾기에 여념이 없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5일(한국 시각) 보도를 통해 후안 마타(28)와 다비드 데 헤아(25)의 미래를 점쳤다. 매체는 "마타는 무리뉴와의 대화를 통해 팀에 남으려 한다. 하지만 데 헤아는 여전히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마타는 이미 첼시에서 무리뉴 감독에게 외면받은 바 있다. 클럽 내 올해의 선수로 뽑히기도 했으나, 기대만큼의 경기 출장을 보장받지 못했다. 결국 지난 2014년 1월 데이비드 모예스 전 감독이 이끌던 맨유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하지만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마타는 무리뉴와의 대화를 이어가려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리뉴의 부임 소식에 마타의 미래 역시 불분명해졌다. 하지만 마타는 열린 마음으로 맨유에 더 남을 방안을 논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여기엔 선수 본인이 현 생활에 충분히 행복해하고 있으며, 부친 역시 최근 맨체스터에 식당을 개업하는 등의 배경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난여름 막바지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이 결렬됐던 데 헤아는 이번에도 맨유와의 이별설에 놓였다. 데 헤아는 무리뉴와 마찬가지로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의 관리를 받고 있는 상황. 단, 이 사실이 둘의 맨유 생활을 보증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데일리 메일'은 "스페인 쪽 소식통에 따르면 레알이 지금도 첼시의 티보 쿠르트와아 함께 데 헤아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고 첨언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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