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맨유와 합의...'3년 계약+연봉 173억' <英 텔레그래프>
입력 : 2016.05.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주제 무리뉴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부임이 임박했다. 자세한 계약 조건도 보도되고 있다.

26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무리뉴가 맨유와의 계약에 합의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연봉은 1000만 파운드(약 173억원)가 될 예정이다. 무리뉴의 연봉은 전임 감독 루이스 판 할보다 2배 인상된 금액”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맨유는 판 할 감독을 경질하고 무리뉴와 협상을 하고 있다. 영국 언론 ‘BBC’와 ‘스카이스포츠’는 “무리뉴와 맨유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영입 타깃과 이적 자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곧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초상권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 무리뉴의 초상권을 가지고 있는 첼시가 자신들의 권리를 행사한 것이다.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맨유는 무리뉴 감독의 초상권을 사용할 때마다 일정 금액을 지불해야 할 상황이었다.

맨유와 첼시간의 합의는 성공적이었다. ‘텔레그래프’는 “초상권 문제가 계속된 논의 끝에 해결됐다. 현재 세부적인 사항을 조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초상권 문제가 해결되면서 협상은 빠른 진전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공식 발표는 현지 시간으로 금요일에 있을 예정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무리뉴와 맨유간의 계약이 오는 금요일에 체결될 것"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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