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M, 그리즈만 '판매불가' 선언 “거액도 필요 없다”
입력 : 2016.05.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다솔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앙트완 그리즈만(25)을 사수하기 위해 총력을 펼칠 예정이다. 아무리 많은 돈을 지불해도 팔지 않겠다는 입장.

아틀레티코의 엔리케 세레소 회장은 26일(한국시간) 프랑스 라디오 방송국 ‘RMC'와 인터뷰에서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 선수다. 그는 우리와 장기 계약을 맺었다. 그리즈만이 팀을 떠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리즈만은 현재 아틀레티코에 2020년까지 남기로 계약돼 있다. 그의 바이아웃은 8,000만 유로(약 1,035억 원). 그럼에도 구단은 그리즈만과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그는 38번의 리그 경기에 모두 출전해 22득점, 5도움을 기록했다. 학손 마르티네스(30), 페르난도 토레스(32) 등 주력 공격수들이 부진할 때도 그는 빛났다. 그리즈만의 활약에 힘입어 아틀레티코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도 진출했다. 자연스럽게 그를 향한 빅클럽들의 제의가 많아지고 있다.

이에 세레소는 “그리즈만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선수다. 아무리 많은 돈을 주더라도 그를 매각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판매 불가를 선언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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