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항상 무리뉴가 그리웠다” 맨유행↑
입력 : 2016.05.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다솔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4)가 주제 무리뉴(53)를 잊지 못하고 있다. 무리뉴의 맨유행이 임박한 가운데 즐라탄 역시 그와 동행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즐라탄은 26일(현지시간) 미국 ‘ESPN' 마티아스 카렌 기자와 인터뷰에서 “나는 인터 밀란을 떠난 후 매일 무리뉴를 그리워했다. 어디라고 확실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나는 마음을 확실하게 정했다. 내 차기 행선지는 정해져 있다”라고 말했다.

무리뉴와 즐라탄은 2008/2009시즌 호흡을 맞췄다. 자존감 높기로 소문난 둘이지만 무리뉴와 즐라탄은 서로를 존중하며 오랜 기간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다. 즐라탄이 2009년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며 둘은 이별했다.

네덜란드 매체 ‘데 텔레흐라프’는 지난 23일 “루이스 판 할 감독을 경질한 맨유가 즐라탄 모시기에 나섰다. 맨유는 그의 나이를 감안해 1년 선수 생활과 은퇴 후 코치직을 보장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그는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기간을 모두 채웠고 자유의 몸이 됐다. 이에 그의 다음 팀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즐라탄에게 무리뉴는 동경의 대상. 무리뉴의 맨유행이 임박하면서 즐라탄의 마음도 흔들리고 있다. 2016/2017시즌 둘이 맨유에서 재회할 확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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