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레 “호날두? 네이마르? 메시가 가장 좋아”
입력 : 2016.05.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다솔 기자= 축구황제 펠레(75)가 FC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29)를 극찬하며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 선정했다.

펠레는 2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가제타 델라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축구 역사상 가장 훌륭한 선수가 누구인지에 대한 질문은 끊이지 않고 이어졌다. 나는 이에 답을 할 수 없다. 너무도 어려운 문제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요한 크루이프, 프란츠 베켄바워, 바비 찰튼, 디에고 마라도나 등 훌륭한 선수들이 많았다. 그렇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메시다. 그는 완벽하기 때문이다”라며 메시를 극찬했다.

펠레는 메시를 현세대 스타들과 비교하기도 했다. 그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네이마르도 훌륭하다. 각자만의 장점과 스타일이 있다. 하지만 나는 메시를 가장 좋아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메시는 펠레와 선수 경력 통산 29회 우승으로 동률을 이루고 있었지만 지난 23일 세비야를 상대로 국왕컵을 재패하며 축구계 대선배의 아성마저 뛰어넘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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