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 스털링, 812억에 리버풀 복귀 가능성 ↑
입력 : 2016.05.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라힘 스털링(22, 맨체스터 시티)이 친정팀 리버풀로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미러’는 26일(현지시간) “자신감을 잃은 스털링은 다음 시즌부터 주젭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가 되는 맨시티에서 방출될 수도 있다. 이적료 4,700만 파운드(약 812억 원)에 리버풀로 복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스털링은 지난여름 이적 시장 당시 이적료 4,900만 파운드(약 847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시티로 이적했다. 다소 비싼 이적료로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그가 지난 시즌 보여준 기량과 잠재력 그리고 홈 그로운 등을 고려했을 때 투자가치가 충분하단 의견도 있었다.

그러나 스털링은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지 못 했다. 이번 시즌 리그 31경기 출전한 그는 단 6골 2도움에 그치며 이른바 ‘거품’이란 비난에 시달렸다. 공격포인트뿐만 아니라 경기력도 기대에 못 미쳤다.

설상가상 자신을 영입했던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 마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를 떠나 스털링의 미래는 더 불투명해졌다. 결국 친정팀 리버풀로 복귀할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미러’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추구하는 축구에 스털링이 맞지 않으며, 오히려 그의 단점이 더 드러날 것이라 전망했다. 이에 4,700만 파운드(약 812억 원)라는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언급하며 친정팀 리버풀 복귀를 예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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