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즈만 측, 이적 가능성 언급...“정해진 것 없다”
입력 : 2016.05.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앙투앙 그리즈만(2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대리인이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리즈만은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컵대회 포함 53경기 32골 7도움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그리즈만의 활약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아틀레티코가 그리즈만 붙잡기에 나섰다. 아틀레티코의 엔리케 세레소 회장은 프랑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 선수다. 거액도 필요없다”라고 말했다. 그리즈만과 아틀레티코의 계약 만료 시점은 오는 2020년까지다.

소속팀의 애정공세에도 불구하고, 그리즈만측은 미온적인 입장을 취했다. 27일(한국시간) 그리즈만의 대리인 에릭 올하츠는 프랑스 일간지 ‘레퀴프’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무엇도 보장할 수 없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다.

유럽 빅클럽의 러브콜도 인정했다. 올하츠는 “우리는 최근 다른 클럽들의 제의를 받은 적이 있다. 정말 매력적이고 흥미로운 제안들이었다”라고 말했다. ‘레퀴프’에 따르면 첼시, 파리 생제르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그리즈만 영입전에 뛰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빅클럽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그리즈만은 오는 29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격돌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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