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할릴호지치 감독, ''J리그가 오토바이라면 유럽은 페라리” 
입력 : 2016.05.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일본 A대표팀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이 일본과 유럽 축구의 차이를 오토바이와 고급 스포츠카 페라리에 견주었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지난 26일 기린컵에 참가할 A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J리그와 유럽 리그의 경기는 전혀 다른 세계다. 투지와 경기 속도가 오토바이와 페라리만큼 차이가 난다”라며 일본 J리그에 쓴소리를 했다.

이어 할릴호지치 감독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 J리그 팀이 하나도 없다. 현재 일본 축구는 민감한 시기”라며 말을 이었다.

덧붙여 그는 “이번 명단에 선발한 선수들도 만족한 만한 수준이 아니다”라며 “또한 젊은 자원들도 부족하다. 잉글랜드에서는 18세 선수가 대표팀에 승선하기도 하지만, 일본에서는 불가능하다. 최근 5년간 혼다 케이스케나 카가와 신지 같은 선수들이 없다”라며 쓴소리를 남겼다.

한편 일본 A대표팀은 오는 6월 불가리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덴마크와 기린컵을 치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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