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의 충성심, ''바르사는 내게 모든 걸 줬다''
입력 : 2016.05.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29, 바르셀로나)가 현 소속팀에 대한 남다른 충성심을 나타냈다.

바르사는 지난 26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미국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의 동영상을 인용해 메시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메시는 “나는 가능한 한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싶고, 최대한 많은 골들을 넣고 싶다”라며 “내가 바르사에서 경기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훌륭한 일이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반대로 아주 어려운 일이기도 했다”라며 “왜냐하면 친구, 가족, 어린 시절 등 나의 모든 것들을 이곳에서 새로 시작했기 때문이다”라며 말을 이었다.

실제 메시는 지난 2000년 아르헨티나 뉴웰스 유스팀에서 바르사 유스팀으로 이적했다. 당시 13살이었던 그는 고향 아르헨티나를 떠나 낯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새 삶을 시작했다.

바르사에서 새 출발한 메시는 소속팀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됐다. 이에 “나는 바르셀로나에서 자랐고, 삶의 대부분을 이곳에서 보냈다”라며 “바르사는 내게 모든 것을 줬다”라며 소속팀의 보살핌에 감사를 전했다.

덧붙여 그는 2016 코파 아메리카에 대한 질문에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하고 싶다”라며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지난 2015 코파 아메리카, 2014 브라질 월드컵 등 최근 큰 대회에서 준우승만 차지했다. 이번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우승을 원한다”라며 말을 마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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