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률 66%’ 무리뉴, 퍼거슨 제치고 ‘역대 1위’
입력 : 2016.05.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다솔 기자= 주제 무리뉴(53)가 ‘전설’ 알렉스 퍼거슨을 제치고 역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감독 중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인물로 이름을 올렸다.

맨유는 27일(한국시간) 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주제 무리뉴와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2020년 여름까지 맨유를 지휘할 것이다”라며 소식을 알렸다.

무리뉴는 2004~2007년, 2013~2015년 첼시를 지도했다. 그가 EPL 무대에서 거뒀던 승률은 승률 66%(212경기 140승 44무 28패)였다. 100경기 이상을 지휘했던 역대 EPL 감독중 1위에 해당한다.

다만 무리뉴를 퍼거슨과 단순 비교 대상으로 삼을 수는 없다. 퍼거슨은 810전 528승 168무 114패를 기록하며 승률 65%를 기록했다. 경기 수에서 약 4배 차이가 난다. 스포츠에서는 치르는 경기 수가 많아질수록 승률을 높이기 힘들다. 이를 감안하면 무리뉴가 퍼거슨의 아성을 넘었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무리뉴의 전임자였던 루이스 판 할은 승률 51%를 기록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스카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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