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드로그바 포함’ 무리뉴 올타임 Best 11
입력 : 2016.05.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다솔 기자= 주제 무리뉴(53)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으로 공식 부임했다. 이에 유럽축구연맹(UEFA)는 무리뉴가 지도했던 선수들로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디디에 드로그바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UEFA는 27일(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무리뉴 올 타임 베스트 11’을 선정해 자료를 게재했다.

골키퍼 장갑은 페트르 체흐가 낀다. 체흐는 무리뉴 사단에서 항상 신뢰를 받아왔으며 기량으로 믿음에 보답했다.

수비라인은 애슐리 콜-존 테리-히카르도 카르발류-하비에르 자네티가 선정됐다. 콜과 테리는 무리뉴와 첼시에서 인연을 맺었다. 카르발류는 무리뉴가 FC 포르투를 지도했을 때부터 총애 받던 인물. 둘은 2003/2004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합작한 경험이 있다. 자네티는 인테르 시절 무리뉴를 보좌했다.

중원은 에스테반 캄비아소-프랭크 램퍼드-데쿠가 구성한다. 캄비아소는 무리뉴와 함께 2009/2010시즌 인터 밀란의 트레블을 합작했다. 램퍼드와 데쿠는 각각 첼시에서 무리뉴와 호흡했다.

전방은 디에구 밀리토-드로그바-호날두가 배치됐다. 밀리토의 경우 캄비아소와 마찬가지로 인터밀란에서 무리뉴와 인연을 맺었다. 그는 2009/2010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득점에 성공하며 무리뉴와 격하게 기쁨을 나누기도 했다. 호날두는 무리뉴가 레알을 지도했을 때 인물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사진= UE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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