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무리뉴!’ 맨유 전설들의 이어지는 환대
입력 : 2016.05.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다솔 기자= 주제 무리뉴가 공식적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으로 부임했다. 팀의 ‘전설’들이 한목소리로 웰컴(Welcome!)을 외치고 있다.

맨유는 27일(이하 한국시간) 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주제 무리뉴와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2021년 여름까지 맨유를 지휘할 것이다”라며 소식을 알렸다.

누구보다 기쁜 것은 맨유 전설들이다.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을 대표하는 클럽으로 비단 잉글랜드뿐 아니라 유럽까지 영향력을 미쳐왔다. 허나 알렉스 퍼거슨이 일선에서 물러나자 맨유는 급격하게 무너졌다.

데이비드 모예스, 루이스 판 할이 퍼거슨의 영광을 이으려 했지만 힘에 부쳤다. 그럴 때마다 전설들은 과거를 회상하며 마주한 현실에 낙담했다. 분위기 쇄신을 위해 무리뉴가 부임했고 모두들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7일 무리뉴를 환대하는 맨유 전설들의 멘트를 정리한 후 게재했다.

“무리뉴가 맨유를 재건해주기를 바란다. 그는 여러 빅클럽을 지도한 경험이 있다. 우승하는 법도 안다. 다시 과거 영광을 재현해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 폴 스콜스(1993~2011, 2012~2013)

“나는 항상 무리뉴가 맨유의 감독으로 부임하기를 바라왔다. 그가 팀에 성공을 가져다주리라 믿는다. 무리뉴의 차기 행보가 기대된다” - 피터 슈마이켈(1991~1999)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구단의 감독으로 부임한 무리뉴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다. 그가 팀에 위닝 멘탈리티를 심어주기를 바란다” - 리오 퍼디난드(2002~2014)


사진= 맨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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