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친선전] ‘롱 득점’ 아일랜드, 네덜란드와 1-1 무...‘최근 A매치 3경기 무패+유로 자신감↑’
입력 : 2016.05.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아일랜드와 네덜란드가 1-1 무승부를 거뒀다.

아일랜드는 2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아일랜드 더블린에 위치한 아비바 스타다움서 열린 아일랜드와의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아일랜드는 최근 A매치 3경기서 무패를 거두며, 유로를 앞둔 모의고사 시험에서 자신감을 한 껏 얻었다.

▲ 선발 라인업



홈팀 아일랜드는 롱과 월터스가 최전방에 나섰다. 허리는 맥골드릭, 알터, 웰란, 퀸이 지켰다. 수비는 브래디, 오셰어, 더피, 콜먼으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랜돌프가 꼈다.

원정팀 네덜란드는 데파이, 얀센, 프로메스가 득점을 노렸다. 중원은 바이날둠, 스트로트만, 바조어가 맡았다. 수비는 윌리엄스, 반 다이크, 브루마, 벨트만이 나섰다. 골문은 실레센이 지켰다.

▲ 전반전: 롱의 득점, 앞서가는 아일랜드



양 팀은 전반 초반부터 쉴새없는 공방전을 펼쳤다. 아일랜드는 롱과 월터스를 중심으로 상대팀 골 망을 노렸다. 네덜란드는 데파이, 얀센, 프로메스의 발끝에 득점을 맡겼다.

네덜란드는 중원에서 볼 점유를 높이며 아일랜드를 공략했다. 아일랜드는 강한 압박으로 네덜란드의 공세를 저지했다. 전반 19분 중앙에서 패스를 받은 롱이 감각적인 돌파로 네덜란드를 위협했다.

선제골은 아일랜드의 몫이었다. 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터졌다. 오셰어가 오른쪽 코너 상단에서 날아온 공을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다. 공은 실레센 골키퍼의 선방에 튕겨 나왔지만 롱의 침착한 마무리로 득점에 성공했다.

양 팀의 공방전은 지속됐다. 네덜란드는 볼 점유와 세트피스로 아일랜드를 위협했다. 아일랜드도 전반 막판 프리킥 찬스에서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전반은 아일랜드의 1점차 리드로 종료됐다.

▲ 후반전: 역습의 아일랜드, 네덜란드 동점골



양 팀은 교체 투입 없이 후반전을 시작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아일랜드는 쉴새없이 공격했다. 후반 9분 코너킥 상황에서 위협적인 논스톱 슈팅을 선보이기도 했다.

네덜란드가 반격을 시도했다. 후반 16분 왼쪽 측면 공격으로 동점골의 불씨를 살렸다. 이후 네덜란드는 데파이를 불러들이고 베르기스를 투입해 변화를 모색했다. 공격 강화를 위한 네덜란드의 선택이었다.

아일랜드가 변화를 모색했다. 아일랜드는 후반 22분 롱을 포함한 3명의 선수들을 불러들이고 깁슨, 맥클린 등을 투입해 전력을 강화했다. 이에 네덜란드는 짧은 패스와 볼 점유를 바탕으로 아일랜드의 골문을 노렸다.

네덜란드가 동점골을 위해 보다 공격적인 양상을 띠었다. 좌우 측면을 넓게 쓰면서 아일랜드의 수비를 교란했다. 후반 29분 얀센을 불러들이고 도스트를 투입하며 공격력 강화를 시도했다.

후반 39분 네덜란드의 동점골이 터졌다. 주인공은 교체 투입된 데 용이었다. 이후 득점은 더 이상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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