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의 남자들, 잉글랜드에 승리 안기다
입력 : 2016.05.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영국 언론이 잉글랜드 대표팀 승리와 주제 무리뉴 감독을 연관 지었다.

잉글랜드는 2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에 위치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서 열린 호주와의 맞대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잉글랜드는 유로 2016 대회를 앞둔 모의고사 시험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득점은 마커스 래쉬포드와 웨인 루니가 책임졌다. 래쉬포드는 경기 시작 3분만에 득점포를 쏘아 올려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루니도 후반 10분 통쾌한 중거리 슈팅으로 대표팀 복귀를 알렸다.

두 선수의 공통점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주제 무리뉴의 남자들이 잉글랜드에 승리를 안겼다”라며 극찬했다. 맨유는 지난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리뉴의 선임을 알린 바 있다.



무리뉴 입장에서 두 선수의 맹활약은 긍정적 요소다. 특히 래쉬포드의 나이는 19세에 불과하다. 가파른 성장세가 지속된다면, 맨유의 핵심 선수로 자랄 가능성이 농후하다. 날카로운 루니의 득점 감각도 맨유 승리에 크게 공헌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들은 무리뉴의 공식 업무가 7월 1일부터 시작될 거라 전망했다. 무리뉴가 대표팀에서 승승장구하는 ‘그의 남자들’과 함께 다음 시즌 어떤 성적을 가져올 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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