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아약스 유망주' 피셔, 승격팀 미들스브러 이적
입력 : 2016.05.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미들스브러가 아약스 특급 유망주 빅터 피셔(22)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미들스브러는 27일(이하 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덴마크 대표팀에서 활약 중인 피셔를 영입했다.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이 열리는 6월 9일에 선수단으로 합류한다”라고 공표했다.

피셔는 지난 2011년 자국 리그 FC 미트틸란 유스팀을 떠나 아약스 유스팀으로 이적했다. 그는 한 시즌 동안 아약스 유스팀에서 예열을 마친 뒤, 2012년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매 시즌 30경기 이상씩 출전하며 아약스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특히 이번 시즌 리그 28경기에 출전해 8골 3도움을 기록하며 날카로운 경기력을 보였다.

피셔는 좌측 날개가 주 포지션이며, 우측은 물론 최전방 공격수까지 소화할 수 있다. 또한 발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 볼 소유 그리고 패싱력 등을 두루 겸비한 멀티 자원이다.

한편 미들스브러는 이번 시즌 잉글리시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리그 2위를 차지해, 다음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미들스브로 공식 홈페이지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