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에이전트, ''맨유행? 놀라운 일이 생길 것''....'이적설 일축'
입력 : 2016.05.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 파리 생제르맹)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뛰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가 이적설을 일축시켰다.

스웨덴 매체 ‘익스프레센’은 27일(이하 현지시간) “이브라히모비치 에이전트 라이올라가 놀라운 일이 생길 것이라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이 만료되는 이브라히모비치는 계속해서 맨유행이 거론되고 있다. 과거 인터 밀란 시절 사제의 연을 맺은 주제 무리뉴 감독이 맨유 지휘봉을 잡았기 때문.

당사자인 이브라히모비치 역시 지난 26일 다국적 스포츠 매체 ‘ESPN FC’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무리뉴를 그리워했다. 어디라고 확답할 순 없지만, 내 행선지는 이미 정해졌다”라며 맨유행을 시사했다. 이른바 오피셜만 없을 뿐, 그의 맨유행은 기정사실화됐다.

이런 상황에서 새로운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브라히모비치 에이전트인 라이올라가 “아무것도 결정된 바 없다. 계속해서 맨유행이 거론되고 있지만, 아주 놀라운 일이 생길 것이다. 잘못된 질문을 하고 있기 때문에 나는 기자들과 대화하지 않는다”라며 이적설을 잠재웠다.

이어 그는 “확답할 수 있는 것은 단 한 가지다. 바로 이브라히모비치가 은퇴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빨리 결정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다. 모든 일은 적절한 시기가 필요하다.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라며 말을 마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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