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울산] '2연승' 윤정환 감독, ''안방까지 상승세 이어가겠다''
입력 : 2016.05.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제주] 김진엽 기자=울산 현대 윤정환 감독이 '안방불패' 제주유나이티드를 격파한 것에 만족했다.

울산은 28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2라운드 제주와의 원정경기서 김태환, 이정협의 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3점을 추가한 울산은 5승 3무 4패(승점 18점)로 리그 4위를 탈환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제주는 홈에서 5경기 무패(3승 2무)를 기록하고 있었다. 이에 윤정환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제주에 와서 힘들 경기를 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연승이란 좋은 결과를 얻었다. 덕분에 선수단 분위기도 더 좋아진 것 같다. 다가올 A매치 휴식기를 통해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윤 감독은 최근 홈 승률이 아쉬운 것에 "점점 더 좋아지리라 생각한다. 시즌 초반에는 새로운 선수들과의 호흡 같은 문제가 있었지만, 이번 원정 2연승을 통해 단합된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 안방까지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덧붙여 최근 살아난 공격력에 "이전까지는 적극적인 슈팅이 부족했다. 특히 최근 김태환 선수가 전방에 배치된 것이 좋은 효과를 보였다. 김태환 선수가 수훈갑이라 생각한다"라며 김태환의 활약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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