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 13R] 김동찬, 8경기 연속골 무산… 대전, 부산과 무
입력 : 2016.05.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작은 거인’ 김동찬의 8경기 연속골 도전은 아쉽게 실패했다.

대전 시티즌은 28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13라운드를 치렀다. 이 경기는 승점이 필요한 양팀의 승부와 더불어 김동찬의 8경기 연속골 달성 여부에 관심이 모였다.

김동찬은 그는 부천FC 1995전(4월 17일)을 시작으로 지난 25일 서울 이랜드전까지 7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7경기 연속골은 지난해 주민규(서울 이랜드)가 세운 챌린지 연속골 기록과 타이다.

김동찬이 매 경기 1골씩 넣으며 대전의 공격을 이끌었기에 이날도 부산의 골문을 열어 8경기 연속골이자 8호골 기록에 시선이 모였다.

그는 이전 경기와 마찬가지로 최전방에 서서 대전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90분 동안 5차례의 슈팅을 시도했고, 3차례는 유효슈팅이 됐을 만큼 예리한 공격을 뽐냈다. 하지만 골운이 따르지 않으며 부산 골문을 여는데 실패했다.

부산도 홍동현, 스토야노비치 등을 앞세워 승리를 노렸지만 슈팅은 번번이 골대를 벗어나는 정확도 부족을 드러냈다. 결국 양팀은 득점 없이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며, 승점 1점을 나눠 갖는데 만족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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