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신성' 코리치, ''과르디올라가 날 원한다''
입력 : 2016.05.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크로아티아 신성' 안테 코리치(19, 디나모 자그레브)가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신임 감독의 구애를 공개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의 27일(이하 한국 시각) 보도에 따르면 코리치는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이 날 원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 외 레알 마드리드 등도 내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자중했다. "하지만 지금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행복하다. 여기에 더 오래 머물 것 같다. 난 여전히 19세밖에 되질 않는다"고 덧붙였다.

코리치는 루카 모드리치, 이반 라키티치의 뒤를 이으려는 신성 미드필더. 2014/2015 시즌 디나모 자그레브 소속으로 데뷔한 이래 총 52경기(리그 기준)에 나섰다. 7골을 터뜨리며 팀의 2년 연속 리그 우승에 일조했다.

유럽 빅클럽을 상대로 본인의 가치를 입증할 기회도 얻었다. 2015/2016 시즌 중 바이에른 뮌헨, 아스날과의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경기에 출격했다. 클럽 팀에서의 재능을 인정받아 최근에는 크로아티아의 유로 2016 예비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맨시티뿐 아니라 토트넘 홋스퍼 등도 이 선수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풋볼팬캐스트닷컴'은 지난 27일 "토트넘이 코리치를 데려오기 위해 300만 파운드(약 52억 원)의 이적료를 책정했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