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매각후 라카제트 영입 준비 <英 미러>
입력 : 2016.06.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영국 언론이 손흥민(23, 토트넘 홋스퍼)의 이적 가능성을 점쳤다.

원인은 선수단 개편이었다. 1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미러’에 따르면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백업 자원을 원하고 있으며, 알렉산드르 라카제트가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 알렸다. 라카제트는 올 시즌 리그 34경기 21골을 쏘아 올리며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에 이어 리그 득점 2위에 이름 올린바 있다.

관건은 이적료였다. ‘미러’는 “라카제트 영입 자금은 손흥민을 이적시킨 금액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손흥민은 지난해 1800만 파운드(약 315억원)의 이적료로 토트넘에 합류했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의 활약상이 이를 뒷받침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28경기에 출전해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실제 ‘미러’도 “지난해 여름 토트넘에 둥지를 튼 손흥민이 실망스런 데뷔 시즌을 보냈다”라고 평가했다.

다른 영국 언론도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을 점쳐 신빙성을 높였다. 영국 매체 ‘HITC’에 따르면 토트넘은 볼프스부르크의 안드레 쉬얼레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어 “ 쉬얼레와 손흥민의 스왑딜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라고 알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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