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즈’가 매긴 잉글랜드 대표팀 평점은....‘0점’
입력 : 2016.06.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노영래 기자= 잉글랜드 대표팀을 향한 비판의 여론이 끊이질 않는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오전 4시 프랑스의 니스 알리안츠 리비에라에서 열린 유로 2016 아이슬란드와의 16강전서 1-2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패배와 더불어 ‘종주국’ 잉글랜드 축구의 자존심에도 금이 가고 있다. 전 세계 각지 언론들은 일제히 잉글랜드 대표팀을 향한 비판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

이에 미국 일간지 ‘타임즈’도 동참했다. 타임즈는 28일(한국시간) 아이슬란드전에 출전했던 잉글랜드 대표팀 14명에 대한 평점을 책정했다. 결과는 모두 ‘0점’이었다.


평가의 대부분은 아이슬란드전에서 잉글랜드 선수들이 실수한 부분을 지적했다. 그 중 래쉬포드의 평가가 눈길을 끈다. 이날 경기서 후반 87분에 교체되어 들어온 래쉬포드가 ‘빠른 드리블을 통해 코너킥을 얻어 잉글랜드에게 희망을 가져다 주었다’고 평가하면서 쏜살같았던 드리블을 ‘일렉트로닉 런(electric run)’이라 표현했다.

이처럼 당분간 잉글랜드 대표팀을 향한 세간의 질타는 끊이질 않을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유로 2016에서 잉글랜드가 탈락한 것을 놓고 ‘유럽에서의 두 번째 브렉시트(Brexit)’라고 표현하며 잉글랜드 축구에 비수를 꽂기도 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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