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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리그 핫피플] '시저스킥 골' DF 임선주, ''존 테리가 롤 모델''

기사입력 : 2016.07.01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엄준호 기자= 임선주(26). 인천현대제철의 늘 믿음직한 수비수. 이번에도 그랬다.

인천현대제철은 지난달 30일 인천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서 열린 IBK 기업은행 2016 WK리그 17라운드 구미스포츠토토와의 경기에서 2-1 승리를 했다. 임선주, 전은하의 골에 힘입어 이천대교의 추격을 뿌리치고 선두를 수성했다.

이날 경기서 눈에 띄었던 선수가 있다. 바로 인천현대제철의 센터백, 임선주다. 녹색 그라운드를 90분 종횡무진 누빈 그는 잊을 수 없는 순간을 스스로 만들었다. 전반 추가시간, 엄청난 '시저스킥'으로 선제골을 뽑아낸 것.

덕분에 인천현대제철은 전반을 기분좋게 마칠 수 있었다. 후반 14분 구미스포츠토토 윤다경의 동점골이 터졌지만 후반 30분 전은하가 달아나는 골을 성공시켜 아슬아슬한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길이길이 기억에 남을 '인생골'을 작렬한 임선주는 "운이 좋았다"며 자신을 낮췄다.




- 환상적인 골을 넣었다. 기분이 어떤가?

초반에 (경기가 풀리지 않아) 힘들었는데, 다행히 행운이 따라줬던 것 같다. 운이 좋았다.

- 시저스킥으로 넣었는데, 처음인가?

그렇다, 처음이다. 인생골이다. '모르겠다'는 마음으로 그냥 어떻게 시도했는데 잘 맞았다.

- 주장완장을 차고 경기를 뛰었다.

주축 선수들이 많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라 전 경기보다 더 책임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다. 아픈 선수들을 위해서 한발짝이라도 더 뛰려고 했다.

- 승리에 기여한 선수가 있다면?

누구라 콕 집을 거 없이 다같이 뭉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게 승리의 요인인 것 같다.

- 감독님이 경기 중 팀에 계속 지적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았는데?

우리 팀의 장점이 패스 플레인데 전반에는 좋은 패스웍을 보이지 못했다. 그래서 전반엔 다소 고전했다. 후반에는 조금씩 우리의 경기를 찾아가면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었다.

- 롤 모델인 축구선수가 있다면?

당연히 존 테리(첼시)다. 그래서 등번호도 26번이다(웃음).

사진=엄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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