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 내준' 슈바인슈타이거, ''대표팀 은퇴? 생각해봐야 돼''
입력 : 2016.07.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핸드볼 파울르 팀의 패배에 빌미를 제공한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3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대표팀 은퇴에 대해 말을 아꼈다.

독일은 8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준결승전에서 0-2 패배를 당했다.

이번 독일의 패배는 슈바인슈타이거의 핸드볼 파울이 큰 영향을 미쳤다. 전반 종료 직전, 프랑스의 코너킥 수비 과정에서 핸드볼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을 내줬다. 키커로 나선 앙트완 그리즈만(2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득점에 성공했고, 이후 독일은 주도권을 프랑스에 내주고 말았다.

이에 비난의 화살은 슈바인슈타이거에게 쏠렸다. 특히 최근 소속팀 맨유에서도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한 그는 대표팀 은퇴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는 상황. 독일 매체 ‘키커’는 8일 “슈바인슈타이거가 대표팀 은퇴에 대해 말을 아꼈다”라며 슈바인슈타이거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슈바인슈타이거는 “대표팀 은퇴는 멀리 떨어져서 곰곰이 생각해봐야 할 문제다”라며 “아직 생각해보지 않았다”라며 은퇴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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