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주니어 프론티어즈’ 성남형 리더 양성
입력 : 2016.07.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성남형 교육’을 통해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축구를 통한 교육적 가치를 전달하고 있는 성남FC가 어린이 교육프로그램의 완결판인 ‘ROYAL BLACK 주니어 프론티어즈’를 기획, 7월부터 시범 실시한다.

‘주니어 프론티어즈’ 프로그램은 신라시대 화랑도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 신라의 화랑이 당대 최고의 선택된 인재들을 모아 최고의 교육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했던 것처럼 성남FC는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성남형 리더 양성을 위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니어 프론티어즈’ 프로그램은 성남 원정경기 시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참여하여 지역 문화원과 연계한 문화탐방 활동을 진행하고 경기장으로 이동해 함께 경기 관람을 하며 성남을 응원한다. 경기종료 후엔 경기장 내에서 자발적 봉사활동도 진행한다. 또 홍보물을 만들어 내 고장 성남을 알리는 어린이 홍보대사 역할도 할 예정이다.

‘주니어 프론티어즈’ 프로그램은 성남형 교육 프로그램인 ‘슛돌이 성남’에 참여하고 있는 성남시 초등학교 2학년, 5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 성남과 인연을 맺은 학생들과 지속적으로 관계를 형성하고 소속감을 갖게 하기 위함이다.

성남은 오는 31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 ‘주니어 프론티어즈’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실시하며 이후 다른 지방 원정으로도 확대한다. 올해까지는 시범적으로 운영되며 2017년부터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연간 운영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아이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리더십 육성을 위한 특강도 진행된다.

성남 이석훈 대표이사는 “‘주니어 프론티어즈’는 성남을 대표하는 미래 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성남FC 어린이 교육프로그램의 완결판이라 볼 수 있다. 지역의 어린이들이 체험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올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시민구단으로서 성남이 가진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할 예정이다. 지역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주니어 프론티어즈’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성남형 교육 홈페이지(seongnamfcedu.com)’를 참고하거나 구단 마케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성남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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