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경기-4골’ 램퍼드, 클래스는 영원하다
입력 : 2016.07.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다솔 기자= 한 시대를 풍미했던 프랭크 램퍼드(38, 뉴욕 시티)가 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서 여전한 클래스를 과시하고 있다.

뉴욕은 11일(현지시간) 스포르팅 KC와 2016시즌 MLS 20라운드 경기서 1-3으로 패했지만 8승 6무 6패 승점 30점을 기록 동부 컨퍼런스 1위를 유지했다. 아쉬웠던 패배였지만 램퍼드의 활약은 눈여겨볼 만했다.

그는 0-1로 뒤지고 있던 전반 14분 로날드 마타리타의 도움을 건네받아 득점포를 가동했다. 두 경기 연속 득점이자 최근 5경기에서 4번째 골을 기록하는 순간이었다. 올 시즌 램퍼드는 리그 8경기에서 4득점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첼시의 ‘전설’ 램퍼드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지난 2014년 미국에 진출했다. 비록 곧바로 맨체스터 시티로 임대가 첼시 팬들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았지만 이 또한 그를 잊지 못하는 친정 팬들의 또 다른 애정 표현이었다.

뉴욕에 복귀한 램퍼드는 2015 시즌 10경기에서 3골 1도움으로 예열을 마쳤고 올 시즌 성적은 가파른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그는 불혹의 나이를 바라보고 있지만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건재함을 만천하에 알리고 있다.

사진= 뉴욕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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