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다솔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 웨스트햄이 하메스 로드리게스(24, 레알 마드리드) 영입전에 가세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웨스트햄이 레알의 하메스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일제히 소식을 전했다.

레알에서 하메스의 입지는 애매모호하다. 그는 지난 시즌 지네딘 지단에게 확실한 믿음을 심어주지 못했다. 풍족하지 않았던 기회도 문제였으나 경기장 밖에서 과속 운전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도 한몫했다.

이에 유수의 클럽들이 하메스 영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EPL 돌풀의 팀 웨스트햄도 가세했다. 웨스트햄은 지난 2015/2016시즌 16승 14무 8패 승점 62점를 기록 리그 7위에 랭크됐다. 예상보다 좋은 성적이었고 오는 시즌을 기대케하는 성과였다. 이들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가고 있다.

웨스트햄은 지난달 발렌시아에서 재간 넘치는 윙어 소피앙 페굴리를 영입했으며 ‘에이스’ 디미트리 파예의 잔류를 위해서도 총력을 펼치고 있다. 파예 역시 15일 역국 '더 선'과 인터뷰에서 "나는 100% 웨스트햄에 잔류할 것이다"라며 거취 변화가 없음을 확실히 했다. 웨스트햄이 하메스 영입에 성공한다면 당장 EPL에서 최고 화력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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