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헤세-나초 유니폼 판매 중단... 이적 가능성 ↑
입력 : 2016.07.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헤세 로드리게스와 나초 페르난데스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두 선수의 유니폼 판매가 중단되면서 이적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다.

17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아스'에 따르면 레알 공식 스토어에서 헤세와 나초의 유니폼이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레알은 지난 14일 2016/17시즌에 착용할 새 유니폼을 공개했다. 공개와 동시에 두 선수의 유니폼도 함께 판매됐으나 금요일을 기점으로 판매가 중단됐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당초 두 선수는 16일 발표된 레알의 인터네셔널 챔피언스컵 25인 명단에 포함됐다. 그러나 유니폼 판매 중단 사실이 알려지면서 명단 포함과 별개로 이적 가능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헤세와 나초는 꾸준히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던 선수들이다. 두 선수는 그동안 쟁쟁한 경쟁자들 사이에서 출전 기회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헤세는 최근 레버쿠젠과 연결됐고 나초는 AS로마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레알 유스가 키워낸 두 선수는 어린 시절부터 재능을 인정 받아왔다. 그러나 레알에서의 생존은 생각보다 더 어려웠고, 서서히 친정팀을 떠날 채비를 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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