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찐 호날두?...‘복근 지워버린’ 스페인 방송사
입력 : 2016.07.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뛰어난 축구 실력과 탄탄한 몸매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그런데 호날두의 복근이 사라졌다.

스페인 방송 ‘TV3’에서 송출한 호날두의 사진이 화근이었다. ‘TV3’서 비친 호날두의 복부는 근육과 거리가 멀었고, 두툼한 살집까지 붙어 있었다.

그러나 이것은 ‘TV3’의 의도적 소행으로 밝혀졌다. 호날두의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가 운영하는 ‘RMTV’는 ‘TV3’의 방영분을 분석하면서 포토샵으로 지운 흔적이라며 맹비난했다.

‘RMTV’의 지적은 사실로 밝혀졌다. ‘TV3’가 송출한 사진은 포토샵으로 편집된 것이었다. 복근과 배꼽이 함께 사라진 것이 이유였다. ‘TV3’가 바르셀로나를 연고에 둔 카탈루냐 방송국이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한편 복근이 사라졌던(?) 호날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16에서 맹활약으로 팀 우승에 기여했다. 현재 그는 다음 시즌을 위해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사진, 영상=RM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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