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크, 105억에 기성용 영입 추진...스완지는 퇴짜 <웨일스 언론>
입력 : 2016.07.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다솔 기자= 스토크 시티가 대한민국 미드필더 기성용(27, 스완지 시티) 영입을 추진했지만 퇴짜 맞았다.

웨일스 언론 ‘웨일스 온라인’은 21일(한국시간) “스토크가 기성용을 영입하기 위해 스완지에 700만 파운드(약 105억 원)를 제시했지만 단호하게 거절당했다”라고 보도했다.

스토크는 지난 시즌 14승 9무 15패 승점 51점으로 리그 9위를 기록했다. 무난한 성적이지만 스토크는 욕심을 키우고 있다. 최소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 진출이 목표.  보강이 절실한 부위는 중원이다.

스토크는 지난 시즌 리그 38경기에서 41골을 기록했다. 경기당 1골을 조금 넘는 수치로 리그 14위에 해당한다. 휴즈 감독은 원인을 깔끔하지 못한 빌드업 과정으로 분석했고 이를 해결할 적임자로 기성용을 지목했다.

다만 기성용 역시 스완지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이적은 쉽지 않다. 현재로써 스토크가 기성용 영입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 이적료를 더 높이는 것뿐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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