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 플러스] 왜 날 몰라봐!.. 이적 후 ‘가치 상승’ 5인
입력 : 2016.07.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보내고 보니 될성부른 떡잎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노리는 폴 포그바에게 어울리는 말이다.

포그바는 2009년 전(前) 맨유 감독 알렉스 퍼거슨의 부름을 받고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했다. 하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채 벤치 신세가 됐다. 은퇴했던 폴 스콜스의 복귀로 입지마저 줄어버렸다.

이로 인해 포그바는 2012년 유벤투스행을 결정했다. 유벤투스에서 경험을 쌓은 그는 팀 핵심 멤버로 거듭났다. 유벤투스는 포그바의 활약에 힘입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리그 우승 등을 경험하게 된다.

뛰어난 활약이 계속되자, 맨유가 포그바 복귀를 시도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맨유는 포그바에게 1,000억원이 넘는 이적료를 투자할 것으로 밝혀졌다. 0원으로 보낸 포그바를 1,000억원 이상에 영입 하는 셈이다.

이처럼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지만, 상황이 맞지 않으면 다른 곳에서 꽃을 피우는 경우가 있다. 포그바 외에도 어떤 선수들이 이적 후 뛰어난 기량을 보였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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