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울산, 안양서 중앙 MF 정재용 영입
입력 : 2016.07.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울산 현대가 FC안양에서 활약한 중앙 미드필더 정재용(26)을 영입해 중원을 강화했다.

2013년 K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안양 창단멤버로 프로생활을 시작한 정재용은 4시즌 동안 86경기에 출전해 10골 3도움을 기록했다. 정재용은 4시즌동안 기복 없는 플레이로 안양팬들에게 사랑 받았으며 ‘불꽃남자’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정재용의 가장 큰 장점은 중원에서 경기흐름을 읽고 공을 배급하는 지휘능력이다. 주포지션인 수비형 미드필더뿐만 아닌 공격 가담시 슈팅능력도 뛰어나 중원에서 큰 활약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정재용의 영입으로 울산은 기존 마스다, 하성민, 구본상, 김건웅에 이어 새로운 중원 자원을 확보하면서 더욱 두터워진 미드필더진을 구축했다.

정재용은 “전통축구명가 울산에 입단하게 되어 너무 좋다. 현재 팀 성적이 좋은 상황에서 중간에 합류했는데 이 분위기에 해가 되지 않게 빨리 팀에 녹아 들겠다. 또한 팀에 보탬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사진=울산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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