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메시, 발롱도르 수상-대표팀 복귀한다”
입력 : 2016.07.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MSN의 한 축, 루이스 수아레스가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 대표팀 복귀를 예상했다. 또한 2016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수상자로 메시를 언급했다.

22일 스페인 ‘마르카’를 비롯한 유럽 언론들은 일제히 수아레스의 기자회견을 전했다. 그는 “솔직히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다. 친구이자 팬으로서 그가 대표팀에서 뛰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그의 상황을 이해하지만 결정을 재고하고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시는 아르헨티나 주장 완장을 차고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에 출전했지만 준우승에 그쳤다. 그는 대회 종료 후 아르헨티나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29세인 그의 대표팀 은퇴 선언에 아르헨티나를 비롯해서 전 세계는 충격에 빠졌다.

각계각층에서 메시의 복귀 목소리를 내는 가운데 메시를 누구보다 잘 아는 수아레스가 그의 복귀가능성을 언급했다.

수아레스는 “메시가 바르셀로나에 왔을 때 스페인인이 되는 것을 바라고 있었지만, 아르헨티나를 택했다. 아르헨티나에 대한 그의 애정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아르헨티나에 대한 사랑이 큰 점도 복귀 가능성을 높이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수아레스는 메시가 내년 1월에 열릴 FIFA 발롱도르 수상자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어드밴티지가 있을 것이다. 호날두는 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 2016을 우승했다”며 호날두의 실적이 크다고 한 뒤 “논란의 여지는 없다. 메시가 압도적으로 세계 최고”라고 실력으로 볼 때 메시가 당연히 받아야 한다고 했다.

수아레스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으로는 우승이 없지만, 바르셀로나에서는 거의 모든 것을 따냈다.그런 경력이 발롱도르 수상을 보증한다"며 소속팀에서의 성과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기에 내년 시상식의 주인공도 메시라고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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