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앨러다이스 감독 선임 좋은 결정”
입력 : 2016.07.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잉글랜드의 아이콘’ 웨인 루니(3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샘 앨러다이스 감독을 환영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22일 로이 호지슨 감독의 사임으로 공석 중이던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에 샘 앨러다이스 감독을 선임했다. 후임 감독으로 스티브 브루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등이 거론됐지만 잉글랜드축구협회의 선택은 앨러다이스 감독이었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잉글랜드의 유로 2016 실패 충격을 수습하고 2018 러시아 월드컵 출전이라는 과제를 안았다.

발표 후 루니는 영국 ‘BBC’를 통해 앨러다이스 감독 선임에 대한 지지를 보냈다. 그는 “좋은 선택”이라고 한 뒤 “앨러다이스 감독님은 다른 경기 스타일을 보여주실 것이다. 그것이 좋은 방향으로 가길 바란다. 성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루니는 현재 A매치 53골로 잉글랜드 A매치 최다골 기록을 갖고 있다. 유로 2016 종료 후 루니가 대표팀 은퇴를 선언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왔지만, 그는 “내 대답은 예스다. 대표팀에서 계속 뛸 것”이라고 단언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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