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E-대전] 최문식 감독, ''후반기는 승점을 쌓는데 주력''
입력 : 2016.07.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잠실] 엄준호 기자= 최문식 감독이 서울 이랜드 원정에서 승점을 챙긴데 만족했다.

서울 이랜드와 대전 시티즌은 23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24라운드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 감독은 경기 직후 총평에서 "날씨가 더워서 선수들이 많이 힘들었을텐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승점 1점을 얻은 것에 만족한다.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고 해서, 또 원정경기에 대한 부담감이 있어서 아쉬운 결과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전반 추가 시간 미첼에게 아쉽게 실점한 점에 대해서는 "나이가 어린 선수들이 추가시간 실점 경우가 있다. 실점하지 않았다면 후반을 더 잘 가져갈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아쉬워했다.

향후 플레이오프 가능성과 전략 변경에 대해 "결과를 내서 축구를 할 건지, 어떻게 내용과 결과를 모두 가져갈 수 있는지가 감독이 해야할 일 같다. 후반기에는 일단 승점을 쌓는데 주력하도록 하겠다. 그래서 순위권에 올라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서울 이랜드의 각종 행사로 인해 좋지 못한 그라운드 상태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최 감독은 "결국엔 개인 능력이 월등해야 그런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데, 완델손이나 실바가 이탈했기 때문에 현재 있는 선수들이 잘 해결해줘야 한다"며 분발을 촉구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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