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바르사 조기 합류 원한다... 30일 셀틱전 출격 기대
입력 : 2016.07.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리오넬 메시(29, FC 바르셀로나)가 프리시즌 경기 출격을 앞뒀다.

스페인 '마르카'는 24일(한국 시각)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이끌며 바삐 달려온 메시가 프리시즌에 조기 합류하려 한다"고 전했다.

당초 메시는 8월 1일 바르사로 향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오는 31일 셀틱과의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일정 앞둔 팀과 함께 일정을 소화하고자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메시가 이미 바르셀로나로 돌아왔다"면서 "팀 내 25인 스쿼드 포함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유로, 코파 아메리카 등 메이저 대회 여파로 주전 대부분이 휴식에 돌입한 가운데, 바르사는 B팀 자원을 콜업해 선수단을 꾸려왔다.

스페인 '스포르트' 역시 "메시의 열정은 잘 알려져왔다"면서 "예상보다 빨리 팀 훈련에 돌입할 것이다"라고 부연 설명했다. 덧붙여 셀틱전 참가차 아일랜드 더블린으로 향할 25인 명단에 메시 이름을 올려놨다.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더블을 일군 메시는 미국에서 열린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에 도전했다. 존재감을 과시하며 팀을 결승에 올려놨으나, 칠레와의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실축으로 팀 패배에 직면했다.

3년 연속 메이저 대회(월드컵,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에 그친 메시는 경기 직후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채 떠난다"는 말을 남긴 가운데,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와 세르히오 아구에로 등도 메시의 뒤를 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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