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왕' 호날두 ''슈퍼컵 출전, 가능성 지켜볼래''
입력 : 2016.07.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부상에 빠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 레알 마드리드)가 UEFA(유럽축구연맹) 슈퍼컵 출전을 희망한다.

24일(이하 한국 시각) 스페인 '마르카'는 "레알 마드리드는 내달 10일 노르웨이에서 열릴 슈퍼컵 세비야전을 호날두 없이 치를 것이 유력하다"면서도 "하지만 호날두 본인은 복귀 가능성을 견주고 있다"고 알렸다.

UEFA 유로 2016 우승을 거머쥔 호날두지만, 결승전 부상에 주춤했다. 드미트리 파예와의 충돌 이후 무릎 부상을 호소했다. 한 달 이상 회복 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 측은 급할 게 없다는 입장이었다. 오는 1일 북미 투어 중인 팀에 합류를 바랐던 구단은 호날두가 완치 후 돌아와도 괜찮다는 의사를 전했다.

하지만 호날두는 "회복 속도가 좋다"고 운을 떼며 "최대한 빨리 팀에 복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슈퍼컵 출전이 사실상 힘들어 보일지라도, 마드리드로 돌아가 다시 한 번 검사를 받아보려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휴가차 이비사 섬에 머물렀던 호날두는 고압 산소 테라피 등으로 치료를 병행해왔다. 하지만 복수 매체는 호날두의 복귀 시기를 9월 초께로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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