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맨유 레전드들의 비판? 받아들이겠다”
입력 : 2016.07.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노영래 기자= 주제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이 현재 여러 매체에서 활동 중인 맨유 레전드들의 입장을 옹호하고 나섰다.

24일 스포츠 전문매체 ‘EPSN’은 ‘더 선데이 타임즈’가 진행한 무리뉴 감독의 인터뷰를 인용해 “무리뉴 감독은 맨유 레전드들이 팬들에게 끼치는 영향력을 인정했고, 만약 그들이 자신을 비판한다 할지라도 그것을 받아들일 것이라 밝혔다”고 보도했다. 또한 무리뉴 감독은 “레전드들의 목소리는 무시할 수 없다. 그들은 모든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기 때문”이라 말하며, 현재 각종 미디어에서 활동 중인 맨유 레전드들의 입장을 옹호했다.

실제로 로이 킨, 폴 스콜스, 게리 네빌 그리고 리오 퍼디난드 같은 맨유 레전드들은 각종 축구 미디어에서 활동 중이다. 지난 시즌 대다수의 맨유 레전드들은 루이스 판 할 감독이 맨유 지휘봉을 잡았을 당시 적잖은 비판을 가했다. 최근에는 스콜스가 ‘스포츠 휘트니스’의 패널로 나와 “폴 포그바의 이적료는 너무 비싸다”고 밝혔던 바 있다.

무리뉴 감독은 많은 기대를 안고 지난 5월 말 맨유로 이적했다. 최근엔 프리시즌에 돌입해 다가오는 2016-201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대비에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판 할 전 맨유 감독의 거센 폭풍 이후, 과연 무리뉴 감독이 맨유 레전드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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