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무리뉴가 왜 챔피언이냐고? 지켜보면 안다”
입력 : 2016.07.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다솔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웨인 루니(31)가 새 감독 주제 무리뉴를 극찬했다.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어떻게 챔피언이 됐는지 알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생각.

루니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서 팬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그는 “무리뉴 감독님의 훈련 방식은 혹독하지만 그와 함께하는 시간은 상당히 즐겁다. 감독님을 지켜보면 그가 어떻게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는지, 챔피언이 됐는지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무리뉴는 FC 포르투, 첼시, 인터 밀란, 레알 마드리드를 거치며 경력을 쌓았다. 그는 가는 곳마다 팀의 우승을 이끌었으며 화려한 언변과 개성 넘치는 행동으로 세계 축구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무리뉴는 첼시에서 실패를 맛보고 잠시 숨 고른 후 맨유 감독으로 부임했다. 맨유는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물러난 후 적임자를 찾는 데 애먹었다. 데이비드 모예스, 루이스 판 할이 퍼거슨의 뒤를 이었으나 행보는 실망스러웠다.

이에 맨유는 명가 재건을 이끌어줄 인물로 무리뉴를 낙점했다. 팀의 주장 루니 역시 구단의 선택을 반겼고 왜 무리뉴가 특별한 인물인지 중국 투어를 통해 느끼고 있다. 한편, 맨유는 25일 맨체스터 시티와 2016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에서 자존심을 놓고 격돌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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