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 ‘낙동강 오리알’ 만주키치 영입 착수
입력 : 2016.07.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다솔 기자= 웨스트햄이 유벤투스 공격수 마리오 만주키치(30)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이탈리아 풋볼’은 25일(한국시간) “웨스트햄이 만주키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공격수를 정리하는 유벤투스는 웨스트햄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만주키치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로 전락했다. 그는 2015/2016시즌 모든 대회 36경기에서 13골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원하는 유벤투스의 기준에는 못 미치는 존재감. 이들은 지난 시즌 36골로 득점왕에 올랐던 이과인 영입해 화력 보강을 준비 중이다. 실제로 이탈리아 유력 매체들은 이과인의 유벤투스행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만주키치의 역할과 존재감이 애매해지는 분위기 속에서 웨스트햄이 손을 내밀었다. 이들은 화력 보강을 위해 카를로스 바카(29, AC 밀란) 영입을 추진했으나 무위로 돌아갔다. 웨스트햄은 지난 2015/2016시즌 16승 14무 8패 승점 62점 리그 7위에 랭크됐다.

예상보다 좋은 성적이었고 이들의 오는 시즌 목표는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 획득이다. 웨스트햄은 소피앙 페굴리를 발렌시아로부터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마지막 방점은 최전방 공격수. 이들은 만주키치가 전력 상승의 마지막 방점이 될 거라 굳게 믿고 있다.

‘이탈리아 풋볼’은 “유벤투스와 웨스트햄은 오는 8월 친선 경기를 치른다. 양 구단의 수뇌부들은 만주키치 이적 건을 심도 싶은 대화를 나눌 것이다”라며 만주키치 이적 가능성을 전망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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